문경새재아리랑제 출연 해외동포들 기자 간담회
‘디아스포라 아리랑, 제11회 문경새재아리랑제’에 출연하는 이산의 증언자인 해외동포 2~4세대가 12월10일 오후2시 문경문화예술회관 2층 다목적실에서 기자간담회를 마련한다.
이번에 출연하는 국외동포는 러시아가 4개 단체 총 16명으로 제일 많다. 사할린예술단으로 아쏠무용단 총 11명(어린이1명, 학생8명, 단장1명, 지도교사1명), 러시아 민속합창단 3명(단장 1명, 연주자 1명, 노래 1명), 사할린 ‘춤의세계’ 총연합회 2명(회장 1명, 제자 1명)이다.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2명(노래 1명, 연주 1명)과 특별 손님으로 ‘까레이스키아리랑’, ‘합창곡 아리랑 나라’ 2곡을 작곡하고, ‘문경새재아리랑’ 반주곡 편곡, 경기도 양주에 영구 귀국한 작곡가 김 세르게이 부부도 온다.
또 중국동포로 연변가무단 성악부 남녀 수석 2명과 일본동포로 최고 여성성악가 반열에 오른 1명도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10개 단체 56명이 합류해 본 행사 5개, 경창대회 등 5개 무대에 출연한다.
특히 공연 최초로 까레이스키아리랑(동포 2세 세르게이 김 작곡, 3세 윤은화 편곡), 아리랑 나라(세르게이 김 작곡, 윤은화 편곡), 기악곡 문경새재아리랑 환타지(윤은화 작곡)이 공연돼 눈길을 끈다.
국외동포 공연단은 12월10일 오전10시 문경새재아리랑비 앞에서 열리는 고유제 참가를 시작으로 이날 오후1시30분 문경중학교 교류 공연, 15시 시민경창대회 특별출연, 11일 15시 본 행사출연, 오후5시20분 리셉션 등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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