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박영기, 공기업 자회사 사장 선임
전 민주당 문경예천영주지역위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6.13지방선거 문경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박영기(63)씨가 12월11일 한국감정원 자회사인 KAB파터너스(주)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 회사는 정부의 공기업 직원 정규직화 정책에 따라 설립돼 한국감정원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던 직원들과 신규 채용한 직원들이 감정원 관련 일을 수행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박영기 전 위원장은 지난 11월 이 회사 사장 공모에 응모해 최종합격했다.
문경시 마성면에서 살고 있는 박영기 전 위원장은 문경시의회 3~4대 의원을 지냈으며, 2002년 열린우리당 창당과 함께 민주당에 합류해 민주당 불모지역인 문경에서 고생했다.
그 과정에서 대선, 총선, 지방선거를 거치며 고난의 시간을 보냈으나, 지난해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마음의 위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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