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사람] 김성용 자유한국당 송파병 위원장
문경의 젊은 정치인이 서울 강남3구 중 하나인 송파병 자유한국당 당협 위원장으로 1월15일 선출돼 정가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가은읍 김호건 전 문경시의원 조카로 32세인 김 위원장은 문경중학교 52회, 점촌고등학교 18회를 졸업했고, 문경중학교 학생회장, 국립 공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충청지역총학생회연합 초대회장, 새누리당 미래세대위원장, 자유한국당 제2혁신위원회 청년총괄간사를 지냈다.
이번에 화제가 된 것은 지난 10일 한국당 중앙당사 시민정치원에서 열린 ‘조직위원장 선발 공개오디션’.
여기서 김성용 위원장은 김범수 전 여의도연구원 이사와 경쟁해 시도별 당원으로 구성된 평가단 50인의 현장 투표 40%, 조강특위 위원 심사 점수 60%를 합산한 결과 69점을 받았다. 김범수 전 이사는 68점을 기록, 1점차 신승한 것.
송파병은 보수성향이 강한 다른 강남 3구 지역보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으로 15대 총선부터 보수정당 후보가 당선된 사례는 19대 새누리당 김을동 국회의원이 유일하다. 현재는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지역구다.
김성용 위원장은 “보수정당의 험지인 송파병에서 여성인권운동계의 대모인 남인순 의원과 제대로 붙어보겠다.”며 “송파병 승리와 함께 문경 발전에 보탬이 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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