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아리랑 신년하례회 개최
문경새재아리랑 신년하례회가 1월18일 문경시 문경읍 문경새재아리랑 전승원(전승자 송옥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과 문경시 관계자 5명, 황재용 문경시의회 총무위원장, 황철한 문경읍장, 이상만 문경읍개발자문위원장과 문경읍 관계자, 문경읍 평천리 출신 이동식 전KBS 부산총국장, 김연철 전 통일부 판문점 소장, 설용수 한국통일단체총연합회장, 정택동 한국통일단체총연합회 이사, 정현조 시인, 강주진 다큐PD, 이경현 다큐PD, 김명기 아리랑샘터 대표, 김채원 아리&랑무용단 단장,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상임이사 등 5명, 고시수 서예가, 문경새재아리랑 송옥자 전승자와 회원 25명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고윤환 시장은 “전국에서 아리랑도시를 선포한 문경이 이번 제11회 문경새재아리랑제 디아스포라 아리랑 행사를 통해 국외동포들에게 실제적 아리랑고개가 문경새재라는 것을 알리게 되었다.”며, “앞으로 문경시에서는 아리랑마을 사업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설용수 한국통일단체총연합회장은 “문경아리랑을 회원들로부터 듣고 문경의 정서를 아리랑을 통해 알게 되었다. 서울의 많은 지인들에게 알리겠다.”고 인사했다.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는 “매주 두 번씩 회원들이 모여 서로 준비해온 음식을 함께 나누고 아리랑을 부르며 즐기고 있는 문경새재아리랑 일상은 아리랑 연구자나 외지 사람에게 매우 특이한 현상으로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송옥자 전승자는 “오늘 회원들이 정성껏 음식을 장만해 함께 나누려고 손님들을 초청하여 하례식을 하게 되었다. 특히 박상희 회원과 남편 이해중 선생이 고생 많이 하셨다. 이런 우리들의 모습을 언제든지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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