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지내리, 흑송리 67억 투입 하수도시설 신설

문경시하수도사업소(소장 전재원)는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산북면 지내리와 흑송리에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월31일 밝혔다.

산북면 지내리는 인접지역인 예천군 개포면 풍정리와 동일생활권 연계협력 사업으로 2018년부터 사업비 43억 원을 투입,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흑송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은 사업비 24억 원을 확보해 2020년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 두 지역 사업을 완료하면 165가구 주민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문경시는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농촌마을에 대해 공중위생 향상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오염원 유입을 차단, 수질 보전을 목적으로 지속적인 국비예산을 확보,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소규모하수처리장 20곳에 대해 수시점검, 기술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노후시설 개선과 보수를 추진하고, 미생물의 자정작용 원리를 이용해 오염물질을 정화해 양호한 수질이 방류되도록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전재원 소장은 “하수도 사업은 주민생활 밀착형 행정으로 농촌지역은 도심지에 비해 하수도 보급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주민 불편사항이 많은 실정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과 농촌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국비예산을 확보하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