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일 국회의원, "다니엘 조는 민주당 조직특보"
(사진 출처-뉴시스)
최교일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문경영주예천)은 2월12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대니얼 조씨에게 ‘스트립쇼를 하는 곳으로 가자. 안내해 달라.’고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최 의원은 “조씨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가면 안 될 곳을 간 것처럼 (말) 한 것은 허위”라고 했다.
최 의원은 “저희 일행은 이른 저녁에 ‘상하이몽’이라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도보로 2~3분 거리인 해당 주점까지 걸어갔다.”며, “상하이몽은 32번가 해당 주점은 33번가에 있다고 한다. 식사도 하고 술도 마실 수 있는 곳이었다.”는 것.
최 의원은 “(조씨는) 국민 세금으로 술값을 쓴 것처럼 말했지만, (술값은) 사비로 냈고 공금을 사용하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최 의원은 또 조씨가 민주당과 관계가 있었던 인물이라며 정치 공작 의혹을 제기했다.
최 의원은 자신의 지역사무실로 조씨에 대해 제보가 들어왔다면서 “조씨의 한국이름은 ‘조੦੦ ’이고, 2017년 4월 27일 민주당으로부터 문재인 대선 후보 조직특보 임명장을 받았고, 중앙선대위 정책자문위원으로도 위촉됐다고 한다.”며, “확인 결과 모두 사실로 밝혀졌다.”고 했다.
최 의원은 “조씨는 2017년 7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문 대통령 부부 오찬에도 초대받았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조씨가 받은 임명장, 조씨가 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공개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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