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문경시장학회, 다자녀 장학금 파격지원
문경시가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고윤환 문경시장)는 올해부터 3명 이상의 다자녀에게 파격적인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2월13일 장학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정관과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추경예산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외에도 2018년 (재)문경시장학회 결산보고, 2019년 기금운용 계획보고, 2019년 문경사랑 장학생 선발계획, 문경학사 운영규정 개정, 시행세칙 개정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문경시에 주소를 두고 3명 이상 자녀를 둔 가정에 성적과 소득에 관계없이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300만원을 전입, 입학 때 지급한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초에 선발 공고할 계획이며, 이렇게 되면 문경사랑 장학생, 지역대학 장학생 등 문경시 학생 2,000여 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해 장학생 500명이었던 것에 비해 4배 증가한 규모다.
이사장인 고윤환 문경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개천에서 용이 나는 지역인재양성의 요람이 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명품교육도시 문경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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