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장,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참여
지난 9일 박명수 문경경찰서장은 SNS를 통해 3.1운동 100주년 기념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여 3.1독립선언서 19번째 문장을 필사하였다.
“일본이 우리를 억누르고 민족 차별의 불평등과 거짓으로 꾸민 통계 숫자에 따라 서로 이해가 다른 두 민족 사이에 화해할 수 없는 원한이 생겨나고 있다.”
박 서장은 문경경찰서 밴드를 통해 “한자로 쓰여진 기미독립선언서를 100주년이 되는 올해 현대 국어로 풀어쓴 것을 필사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 마치 100년 전 3.1운동 당시의 그 현장에 가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지며, 현대를 사는 우리도 새겨들을 만한 글귀들이다. 한글 독립선언서를 읽으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이룬 100년, 우리 후손들에게 평화와 번영의 100년을 이어주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고 더 많이 뛰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고 말했다.
문경경찰서장은 독립선언서 20번째 문장 필사 참여자로 오범식 문경소방서장, 현한근 문경문화원장, 임도곤 농협중앙회 문경시지부장을 추천하였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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