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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인 영한산업 대표 마성면지에 1천만원 쾌척
등록날짜 [ 2019-03-18 13:45:42 ]
권태인 영한산업 대표 마성면지에 1천만원 쾌척
문경시 마성면 오천리에서 1947년에 태어나 동성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중고등학교, 성균관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에서 전기, 통신, 소방사업을 벌여 자수성가한 권태인(72) 영한산업주식회사 대표이사 회장이 316일 토요일 마성면을 찾아 마성면지 발간 후원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휴일인 이날 하동춘 면장과 권훈 부면장, 김순애 주민생활지원담당, 김억주 면지발간추진위원장, 고성환 면지편집국장이 마성면장실에서 권 회장을 맞았다.

권 회장은 1906년생으로 대구고보 출신 아버지 권봉원(權鳳源) 선생이 문경초등학교 교사로 오면서 문경과 인연을 맺게 됐다. 아버지 권봉원 선생은 대구고보 졸업 후 군위군 우보초등학교에서 첫 교사로 재임하다가 1935년 경 문경초등학교로 부임해 박정희 전 대통령과 함께 교사생활을 하면서 문경읍 갱생농원에서 살았다.
권봉원 아버지는 그 후 곧 학교를 그만두고 마성면 오천리 소야교 강변에 큰 과수원을 조성해 살았으며, 권태인 회장은 여기에서 태어났다.

그러던 중 권봉원 아버지는 195264일 실시된 교육자치제에 따라 문경군교육위원으로 선출돼 2회 연임했다. 당시 교육자치제는 시군단위로 시행돼 문경군 교육수장은 교육감이었고, 의결기관은 읍면의회에서 선출한 교육위원들로 구성된 교육위원회였다.

그 후 권봉원 아버지는 196057세를 일기로 별세했고, 1949년 마성장로교회 설립자인 어머니 윤말임 여사는 1970년 별세해 마성면 모곡리 마성장로교회 묘지에 영면했다.
이런 인연으로 늘 고향인 마성을 잊지 못하던 권태인 회장은 2008년 제5대 동성초등학교 총동창회장에 취임한 후 매년 고향에 사재를 기부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동성초등학교 장학금 기부, 동성초등학교 역사책 발간, 마성면에 매월 200만원 지정기탁 등 누구나 할 수 없는 일을 해 왔다.

권태인 회장은 수구초심(首丘初心)이라고 고향 마성을 잊을 수가 없고, 나이가 들수록 더욱 어머니 품 같아 자주 오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 “고향의 정신을 담는 마성면지를 발간한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뻐 정성을 보태게 됐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편집국장 (shms20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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