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매일신문

문경시 산양면의용소방대 고재흠 대장 취임

문경시 산양면의용소방대 신임 대장에 고재흠 쌀전업농이 3월22일 취임했다.

이날 대장 이취임식에는 문경소방서 오범식 서장, 문경시와 예천군 의용소방대장, 문경시 전경자 경제산업국 국장, 채명진 산양면장, 산양면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임하는 대장에게는 의용소방대 활성화와 지역발전의 공을 공을 인정해 경북도지사의 공로패와 문경소방서장의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신임 대장에게는 지역사회 안전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임명장과 의용소방대 기를 수여했다.

고재흠 신임대장은 1959년 산양면 송죽리 덕암마을에서 태어났으며, 2006년에 의용소방대에 들어와 현재까지 화재진압활동뿐만 아니라 화재예방 캠페인, 안전취약 계층에 대한 소방시설 보급 등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활동을 통해 산양면 재난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했다.

오범식 문경소방서장은 “이임하시는 김동현 대장님께서는 재직기간동안 숭고한 의용봉공의 정신으로 지역사회 안녕을 위해 헌신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고재흠 신임대장께서는 대원 상호간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더욱 발전하는 의용소방대가 되어 달라.”고 했다.

문경시 전경자 국장은 “이번 취임식을 시작으로 신임대장을 중심으로 모든 대원들이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산양면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용소방대로 거듭나 달라.”고 했다.

고재흠 대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면민의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봉사자로서 지역과 함께하는 의용소방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고재흠 대장은 취임식 축하 찬조를 600kg의 쌀로 받아 이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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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환 편집국장 (shms20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