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서중, 생명존중교육 사람
문경서중학교(교장 강석호)는 4월10일(수)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교내 학생안전부와 함께 학생 생명존중교육의 전문가인 필그림 상담소 조재학 소장이 진행했다.
조재학 소장은 자살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강의하면서 세상 모든 사람들은 태어난 그 순간부터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천부적 권리를 가진 소중하고 아름다운 존재이며, 비단 자신에게만이 아니라 타인에게도 해당된다는 것을 깨닫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성심성의껏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2학년 한 학생은 “인터넷 개인방송에서 하는 말을 너무 무분별하게 따라했던 것 같다. 자살이라는 것은 분명히 중대한 문제인데 그런 말을 아무런 생각도 없이 따라하거나, 혹은 친구들에게 가벼이 농담처럼 소비했다는 것이 부끄럽다. 앞으로는 장난으로라도 그런 말을 하지 말아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학생안전부장은 “이번 교육이 학생들의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여 자살이 얼마나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이며 함부로 말해선 안 되는 것인지 올바른 개념을 형성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우리 문경서중학교에서도 그러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학생이 없도록 학교를 계속 다니고 싶은 행복한 장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관찰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적절한 도움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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