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아띠 어린이 중창단」개강
문경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성욱)는 지난 4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센터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자녀 성장지원사업으로 “아띠 어린이 중창단”을 개강하였다.
“아띠 어린이 중창단”은 문경시 관내 거주하는 초등2학년 이상 다문화자녀 1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정기연습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지역행사나 합창대회 참여, 봉사활동 등 다양한 공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띠”란 순우리말로 “친한 친구”라는 뜻으로 중창단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활동을 통해 같이 호흡하며 서로 소중한 친구가 되어 협동심과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고, 노래를 배움으로써 음악적 재능을 향상시켜 풍부한 감성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이번 어린이 중창단에 참여하는 한 자녀의 부모는 “요즘 아이들이 스마트 폰이나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재밌고 체계적으로 음악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고, 중창단 활동을 통하여 아이들이 좀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문경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문경시의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으로 센터 홈페이지(mungyeong.familynet.or.kr)를 통해 프로그램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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