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우지동, 올해 치매보듬마을 선정

문경시보건소(소장 윤장식)는 4월19일(금) 오후2시 점촌3동 우지동 마을회관에서 ‘치매보듬마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우지동 통장, 노인회, 부녀회, 마을주민, 점촌3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해 올해 치매보듬마을 운영에 대한 사업안내와 주민의견을 들었다.

치매보듬마을은 가족과 지역주민들이 공동 돌봄 시스템을 구성해 치매환자나 인지저하자가 마을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치매친화마을 조성사업이다.

우지동은 문경시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 28.2%보다 높은 42.2%이고, 독거노인비율이 6.3%로써 치매취약성이 높아 ‘2019년 지역주민 참여형 치매보듬마을’로 선정했다.

문경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이를 위해 미리 치매보듬리더 선정, 치매 보듬 운영 협의회를 구성했으며, 향후 지역주민의 사전 사후 기초조사, 마을회관 안전 환경 개선, 예쁜치매쉼터 프로그램 운영,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사회적 가족 만들기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경시보건소 박애주 건강관리과장은 “앞으로도 해마다 치매에 취약한 마을을 중심으로 치매친화마을을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보듬마을 참여를 계기로 점촌3동 12통 마을어르신들이 치매를 극복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