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 노인대상 성매개감염병 예방 공연
문경시보건소(소장 윤장식)는 5월10일(금) 문경시노인복지관에서 구세군 보건사업부의 지원을 받아 어르신 250명을 대상으로 성매개감염병 예방 공연을 실시했다.
의학 발전으로 수명 연장, 건강증진, 삶의 질 향상 등으로 건강한 성 생활을 유지하는 노인이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해 성 접촉으로 매개되는 감염병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부정적인 인식으로 방치될 수 있는 노인층을 대상으로 극단 작은곰에서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주제로 노년의 성과 성매개감염병의 감염경로, 증상, 예방법 등 관련 정보를 연극형태로 공연한 것이다.
지난 4월10일에는 문경시니어클럽 어르신 820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한차례 진행한 바 있다.
문경시보건소는 성매개감염병은 감염경로에 대한 올바른 지식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이며, 조기발견과 치료는 본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전파를 막을 수 있는 것이므로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장했다.
특히 에이즈는 감염 후 수년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의심행위 3개월 후 검사 받는 것이 좋으며, 보건소에서 이름을 안 밝히고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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