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찻사발축제 때 교통체계 바꿔 성공
문경시,찻사발축제 때 교통체계 바꿔 성공

문경시는‘2019문경찻사발축제’기간 동안 방문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해 성공했다고5월14일 밝혔다.
매년 문경새재에 크고 작은 축제가 수차례 있었지만 주차장이4곳에 떨어져 주차난이 지적돼 왔다.특히 축제기간에는 하루4만여 명 이상이 문경새재로 몰려 교통난이 늘 고민이었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주차현황 전광판(VMS)설치,주말 주차장 후불제 도입,문경도자기박물관 주차선과 유도선 단장 등 문경새재 입구부터 산뜻한교통체계를 도입했다.
또 문경경찰서,문경관광진흥공단,모범운전자회,해병전우회,특전동지회 등 유관기관단체와SNS로 주차장 현황,교통흐름 정보를 공유했다.
그러자 관람객이 전년대비20%증가한 찻사발축제 이용객21만여명에게 교통체증을 없앴고,특히5월5일 어린이날만4만2천여명이 찾은 문경새재도 교통이 물 흐르듯 원활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문경관광진흥공단에 따르면 문경새재 도립공원 주차장 차량 회전율이 증가돼 주차대수는15,900여대로 작년대비 약12%증가했고,주차수익은3천1백5만원으로 약15%증가,새로운 교통체계 도입이 방문객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했다.
신상열 문경시모범운전자연합회 회장은“이번2019문경찻사발축제는 문경시 유사 이래 탁 트인 도로,정체 없는 잔치가 되었다.교통근무 지원자의 한 사람으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멋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문경시 관계자는“축제 전부터 교통대책에 대한 매뉴얼을 수립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결과 문경새재 교통난을 성공적으로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