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인구 65명 증가에 미소

문경시 4월말 인구가 71,939명으로 작년 12월말 대비 65명이 증가하자 인구감소로 마음을 졸이던 관가에 미소가 번지고 있다. 작년 4월말 인구가 연말 대비 470명이 감소한 것에 비하면 더 더욱 그렇다.

추이를 더 살펴봐야 알겠지만, 우선 적극적인 인구증가 5대 시책 추진과 귀농, 귀촌, 귀향정책 홍보로 가시적인 결과를 이루어낸 것으로 보인다.

문경시는 그동안 인구감소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 모색,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 3월초 출산, 보육, 일자리 등 관련 분야 시의원, 민간 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인구정책위원회를 출범했다.

그리고 5월13일(월)에는 시청 제2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해 두 달의 성과와 관련 안건을 검토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문경시 인구수 증가세 가속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회의는 문경시의 현 인구 상황에 대한 원인 분석, 중점 추진 중인 5대 인구증가시책 추진현황, 제1차 회의 결과 현황 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현황과 인구증가 TF회의 발굴 안건에 대해 토의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인구감소는 지역실정에 맞는 시책발굴과 차별화 전략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하며, 시민의 여론을 수렴하여 살기 행복한 문경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