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산양초교, 산빛학부모회 요리 재능 봉사
문경 산양초등학교(교장 김문태) 산빛학부모회는 5월14일 교권보호주간을 맞아 ‘행복먹거리데이’를 운영했다.
아침부터 운동장 한켠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어머니들의 이야기 소리, 고소한 냄새로 온 학교가 행복했다.
행복먹거리데이는 아침밥을 잘 먹고 오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어머니의 정성이 담긴 먹거리로 배 뿐만 아니라 가슴까지 가득 채운다는 취지로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에는 교권보호주간을 맞아 선생님과 아이들, 학부모들이 따뜻한 먹거리를 사이에 두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산빛학부모회는 올해 ‘푸른 산 따뜻한 해님 아래 피어난 네 개의 행복 발자국’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참여 지원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국화 심기 재능 봉사에 이어 이날은 요리 봉사를 한 것이다.
김문태 교장은 “학부모님들의 재능 봉사로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얼굴에 커다란 웃음꽃이 핀 하루였다. 앞으로 산양초등학교 학생들은 학부모님들로부터 봉사의 즐거움을 생활에서 하나둘 씩 배워 나가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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