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어머니와 추억 만들기 바다여행
문경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박종훈, 이하 ‘해냄터’)에서는 5월 17일 발달장애인과 부모 등 44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덕일원(고래불해수욕장, 영덕풍력발전단지)을 다녀왔다.
평소 가족 간의 여행 기회가 부족한 발달장애인들에게 어머니와 함께 하는 여행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관계증진에 기여하였다.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인근에서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한 게임 등 가족 추억 만들기를 통하여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여행은 한국타이어나눔재단에서 틔움버스(45인승)를 무료로 지원함으로써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이 되는데 일조하였다.
이번 여행에 참가한 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냄터 관계자는 “오랜 기간 장애자녀를 양육하다 보면 부모로서의 역할이 다소 소홀해질 수 있으므로 이런 기회를 통하여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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