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다문화가정 청소년 3명 엄마나라 탐방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문경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성욱)는 한국공항공사와 글로벌 투게더가 주관하는 ‘제14차 엄마나라 바로알기 필리핀 해외캠프’에 응모해 문경시 다문화가정 자녀 3명이 참가했다고 6월1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4월에 모집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20명을 모집했으며, 문경시에서 3명(산북중 2명, 김천예술고 1명)이나 선정됐다.
캠프는 6월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4박5일간 진행되었으며,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필리핀의 역사, 문화, 경제와 교육을 탐방하고 필리핀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어머니 나라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고 나아가 글로벌 리더로 양성시킬 수 있도록 진행했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의 부모는 “아이들이 외갓집에 자주 갈 수 없어 엄마의 고향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많아 안타까운 점이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갖게 해준 주최 측과 도움을 준 센터에 너무 감사하고, 아이들이 좋은 추억과 경험을 많이 하고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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