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포항지진특별법 제정 요청
교육위원회, 경북교육청문화원 현장방문
지난 6월3일 포항 11.15 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상경집회에서 장경식 경북도의회의장이 포항시민 1천여명과 함께 포항지진피해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드높인데 이어 6월12일(수)에는 국회 본관 접견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직접 만나 특별법 제정과 처리 등에 국회의 적극적 협력과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또한 장경식 의장은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별도로 포항지진은 지열발전이라는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발생한 촉발지진이었음이 명백한 만큼 국회가 여야 구분 없이 6월 임시국회에서 하루 빨리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에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를 통해 신속한 피해구제는 물론 지역재건, 진상규명 등으로 시민의 고통을 경감하여 무너진 포항지역경제를 살리고 아울러 추경안에 대한 국회 심의 때 포항 지원예산을 증액하는데 국회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고, 국회의장도 그렇게 하겠다고 적극 공감을 표시했다.
이와 같이 지진피해 시민에 대한 배상, 보상과 지역재건을 위한 범정부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에 대한 장경식 의장의 대내외적인 요청과 설득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미 지난 해 9월에 도의회 차원의 지진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칠구)를 출범시켰고 특히 지난 4월 25일에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단과 함께 한 세종 총리공관 간담회 자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도 직접 건의하기도 했다.
■ 교육위원회,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현장방문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곽경호)는 제309회 정례회 제1차 독도 본회의를 마친 후 6월12일(수) 포항시 양덕동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학생문화예술교육을 하고 있는 문화원의 각종 프로그램 운영현황과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확인해 도의회 차원의 개선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곽경호 위원장은 학생들의 문화체험학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학습과 문화행사, 문화예술 교육을 통한 인재육성 및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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