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노인복지센터, 서비스 어르신 생일잔치

문경노인복지센터(센터장 김미경)는 6월14일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대상 어르신, 주야간보호서비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어르신 중 4,5,6월에 생신을 맞이한 50여명의 생신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은 케이크에 촛불을 끄고 만수무강을 기원했고, 다른 어르신들과 함께 맛있는 점심식사와 떡과 과일들을 함께 나눠 먹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노래도 부르며 잔치를 즐겼다.

한 어르신은 “흐린 날씨에 비가 올까 걱정이었지만 다행히 덥지도 않고 선선한 날씨에 이렇게 맛있는 콩국수를 먹으니 너무나 좋다.”고 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오랜만에 다른 마을에 사는 친구를 만났다. 여전히 건강한 모습에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다. 친구들의 소식도 듣고 이렇게 맛있는 식사도 대접해주니 너무나 고맙다.”고 인사했다.

김미경 센터장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요즘 어르신들이 밭에서 일을 하시다가 건강을 잃는 경우들이 있다. 이렇게 생신위안잔치를 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한 어르신들이 식사를 맛있게 하시며 좋아하시는 모습들을 보니 같이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문경노인복지센터는 장기요양기관으로 장기요양등급판정을 받으신 어르신을 위한 주야간보호, 방문요양(목욕), 노인돌봄종합서비스를 실시 중이며 입소시설인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도 운영하고 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