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농아인협회 ‘가치봄’ 영화 관람
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김영주)는 6월18일 메가박스 문경점에서 70명 정도의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가치봄’ 서비스 영화로 ‘걸캅스’를 관람했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렸다.
지난해 6월 한국영화에 대사와 효과음 등을 자막으로 표기하고 화면해설과 상황을 설명하는 음성을 넣어 시청각장애인의 영화 관람을 돕는 ‘가치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가치봄’ 영화상영회는 시청각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가족 등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사)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문경시지회로 매달 첫째 주에 신청하면 된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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