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농암초교, 학부모 초청 수업공개 주간 운영

문경시 농암초등학교(교장 구본일)는 7월 8일(월)부터 12일(월)까지 본분교에서 운영되는 방과후학교 10개 강좌와 본교의 돌봄교실 수업을 학부모를 초청해 공개하는 수업공개와 교사들의 모니터링 주간을 운영했다.

농암초교는 올해 본교 돌본교실과 방과후학교 6개 강좌, 분교 방과후학교 4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8일 월요일에는 본교 돌봄교실, 영어부, 분교 코딩&드론부, 9일 화요일에는 코딩&드론부와 분교 탁구부, 영어부, 10일 수요일에는 바이올린, 영어 파닉스놀이교실, 11일 목요일에는 태권도, 분교 미술부, 12일 금요일에는 본교에서 미술부 수업 공개가 이어졌다.

이번 수업공개 주간 운영은 1학기를 마무리하며 학부모의 방과후학교 교육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교 울타리 안에서의 다양한 배움 활동으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교사들의 모니터링을 통해서 수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 실시된 것이다.

드론&코딩부 방과후수업을 참관한 4학년 이아무개 학생의 어머니는 “아이가 드론 등을 조작하는 활동에 많은 흥미가 있는데, 방과후학교 수업을 통해서 드론을 능숙하게 조종하고, 태블릿PC로 코딩하여 터틀봇 로봇을 작동시키는 걸 보니 많이 재미있어하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구본일 교장은 “다양한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산촌 소규모 학교의 불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학교에서는 정규 수업시간과 상호보완적인 미술, 태권도, 탁구, 영어, 드론&코딩 등 다양한 방과후학교 강좌를 적극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온종일 배움을 위해서 돌봄교실과 스쿨버스 운행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평일임에도 많은 학부모님들이 오셔서 수업을 참관하시는 모습에 감사드리며 항상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