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고발] 문경 청대구곡 훼손
문경시 산북면 서중리에서 하류를 따라 산양면을 거쳐, 예천군 용궁면 금남리, 무이리까지 펼쳐진 ‘청대구곡’.
이 청대구곡은 산북면 서중리 출신 청대 권상일 선생이 경영한 문화자산이다.
이 구곡의 끝 지점에 다다른 제8곡 ‘벌암’이 훼손됐다고 이만유 초대 문경구곡원림보존회장이 밝혔다.
그것도 낙동강 상류인 금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면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유산을 훼손하고 있다는 것이다. 생태하천 복원이 아니라 훼손이라는 이야기다.
‘벌암’은 문경과 경계지역인 예천군 용궁면 금남리에 있다.
이만유 회장은 “‘구곡원림’은 경상북도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는 가치 높은 문화자산으로 국민은 문화재 보존을 위해 애쓰는데 할 말을 잃었다.”고 밝혔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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