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마성면 6.25 유공자 고(故) 신외술 씨 ‘화랑무공훈장’ 받아

문경시 마성면(면장 하동춘)은 8월 9일 6.25전쟁 당시 전공을 세우고 전사한 고(故) 신외술(9사단, 일병)씨에게 화랑무공훈장 훈장증을 전수했다.

이 훈장 국방부와 육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이뤄졌다.

이 화랑무공훈장 전수하는 곳에는 마성면의 예비군중대장과 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해 그 고마운 뜻을 함께했다.

이날 훈장은 유족인 조카 신동열씨에게 전수됐다.

신동열 씨는 “하늘에 계신 큰아버지께서 정말 기뻐하실 것 같다.”며 “큰아버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동춘 마성면장은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신외술 일병님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늦었지만 오늘 화랑무공훈장을 유족의 품에 안겨드리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