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가은지역아동센터 ‘굿센스’ 선정

문경시 가은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영숙)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 마을밀착형 지역특화공모사업 ‘굿센스’에 선정돼 일천만 원의 지원금으로 ‘유별난 아이들의 The~ 뿜뿜한 요리Job고 꿈Job고’를 실시했다고 8월9일 밝혔다.

방학을 맞아 진행되고 있는 굿센스 요리 프로그램은, 방과 후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돌봄 교실 간의 연계 모델을 발굴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아동들이 가정 외에서도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 내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가 돌봄과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밀착해 운영하고 있다.

가은지역아동센터와 가은초등학교(학교장 권미숙)는 아동들이 편식을 줄이고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기 위한 건강한 먹거리로 안전수칙을 지키며 식품 손질법, 조리법, 영양 보존법, 조리기기 사용법, 씻기, 썰기, 설거지, 뒷정리를 스스로 하면서 성취감과 동시에 즐거움을 갖도록 했다.

또한 지역의 어르신과 함께 한국정통음식과 저장음식을 통해 음식문화유산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아동들이 요리한 음식은 폭염으로 외부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 할머니 300명에게 3차례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가은초등학교 5년 김진기 아동은 “음식 만들 때 이렇게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하나의 음식이 나오는 줄 몰랐으며, 앞으로는 편식과 음식투정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은지역아동센터는 지역아동들에게 방과후 보호, 교육, 문화, 정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건강한 일상생활과 미래설계를 위한 통합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지하고 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