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4차 산업 ‘드론’ 축제 성공
문경시가 4차 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드론’에 선제적으로 나서 8월 16일과 17일2일간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문경드론축제’를 개최해 성공했다.
이 기간 동안 펼쳐진 드론경연대회에 5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하고, 3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룬 것이다.
16일에 열린 미니드론레이싱대회에서는 180여명이 참가해 열기가 높았으며, 특히 문경시내 학생들이 100여명이나 참가해 지역 청소년들이 대회를 만끽했다.
이에 따라 문경시 학생부 1위는 산양중학교 권태준, 2위는 산북초등학교 노홍진, 3위는 점촌중학교 황규진 학생이 수상했다.
권태준 학생은 “짧은 시간동안 연습했지만 재미있어서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고 전국대회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국부문 미니레이싱대회에서는 초등부 군산 회현초등학교 황건우, 중등부 부천 성주중학교 노주현, 고등부 포항 안강전자고등학교 임도형 학생이 1위를 차지했다.
또 드론영상공모전은 16명이 출품해 경천호, 에코랄라, 오정산 바위공원을 멋지게 촬영한 장만수(대구 북구)씨의 ‘문경의 아름다움을 보다’가 영예의 대상을 안았고, 문경새재와 백두대간, 철로자전거의 비경을 담아낸 유인영(대전 중구)씨의 ‘기분 좋은 소식을 듣는 곳 문경’이 최우수상을, 신주섭씨의 ‘사랑의 길 문경’이 우수상, 우동욱씨의 ‘문경소방서의 하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드론은 우리생활에서 컴퓨터만큼이나 친숙하게 써야할 물건으로 발전하고 있고, 축제를 계기로 산업분야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문경드론축제는 드론저변확대와 드론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해 시민들의 드론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 드론영상공모전 장만수대상 ‘문경의 아름다움을 보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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