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결혼이민여성 ‘라온무용단’ 연습 시작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가 운영하고 있는 문경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성욱)는 8월 20일 결혼이민여성 10여명을 대상으로 ‘라온무용단’ 연습에 들어갔다.
라온무용단은 8월~11월 총 24회에 걸쳐 베트남 결혼이민여성들이 모여 스스로 베트남 부채춤을 익히며, 함께 연습하는 시간에는 모국에 대한 그리움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도 제공, 한국사회 적응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 결혼이민여성은 “한국에서 만난 언니, 친구들과 모여 이야기하며 우리가 만든 부채춤을 남들 앞에서 보여줄 생각을 하니 조금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다.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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