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중앙시장 불금회식데이 성황리 폐막
문경중앙시장 불금회식데이가 8월 23일 금요일 저녁 어울림한마당에서 열 번째 펼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은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 문경예총(회장 채만희), 점촌2동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이수일), 산북면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박종수)에서 단체로 참가해 시장을 북적거렸다.
이 불금회식데이는 지난 6월 7일 금요일부터 매주 열려, 중앙시장 프리마켓 상인들이 수제맥주, 오미자막걸리 등 주류와, 돼지고기 수육, 돼지껍데기무침, 문어숙회, 닭발볶음, 정구지적, 무침회, 납작만두 등 안주를 준비했다.
참석자들은 야외마당에 펼쳐진 식탁에서 주류와 안주를 앞에 놓고 한 주의 일과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날렸다.
무대에서는 흥겨운 노래자랑이 이어져 장 분위기를 흥겹게 했고, 참가자들이 취기에 들면서 춤추고 노래하게 만들었다.
이 자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최교일 국회의원, 고우현, 박영서 도의원, 문경시의회 김창기 부의장, 남기호 산업건설위원장, 서정식, 진후진 시의원들이 나와 인사하고, 노래도 불러 분위기를 돋웠다.
30여명의 문화가족들과 함께 참석한 현한근 문경문화원장도 참석자들과 건배를 하고, 술과 안주로 식도락을 즐기는 가운데 무대에 올라 ‘고향역’을 불러 이날 분위기의 절정을 연출했다.
현한근 문경문화원장은 “오랜만에 사람 사는 모습을 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기간을 정하지 말고, 365일 야시장이 열려 마음 놓고 한 잔 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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