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수어통역센터 수어워크숍 개최
문경시수어통역센터(센터장 김영주)는 10월 9일 농아인, 수어교육생 20여명과 함께 제1회 ‘수어워크숍 - 발자취를 찾아서’ 충청북도 청주시 일대(청각장애인 화가 : 운보 김기창 화백 미술관, 청각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 리멤버 U, 청남대)를 다녀왔다.
수어교육 중에 있는 교육생들에게 ‘수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진행에 수어를 사용했으며, 이날은 특별히 청각장애인과 직접 대면하여 의사소통해보는 기회를 가져 언어로서의 수어를 체험하도록 했다.
행사에 참석했던 한 교육생은 “이번 수어워크숍을 계기로 교육으로만 알던 수어를 내가 사용해보고 청각장애인과 대화해보니 간단한 의사소통이긴 했지만 청각장애인과 언어로 소통을 이루었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수어와 청각장애인에 대해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너무 좋은 하루였고 앞으로 더 열심히 수어를 배워야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는 ”수어워크숍은 문경시지역 내 수어교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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