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모교육프로그램 실시

문경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성욱)는 11월 1일 다문화가족 사춘기자녀 양육에 도움을 주기 위한 부모교육프로그램 “동상이몽I”을 실시했다.

이는 문경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에 교류·소통공간사업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현대사회에 사춘기자녀의 양육과 관련된 풍부한 정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문화가족 간 소통부족과 다양한 정보를 활성화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해보고자 본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문경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공간을 확장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여 9월에 ‘다가온’을 개소한 이후, 결혼이민여성들의 자조활동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한 뒤로 다양한 다문화가족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문경시 내 다문화가족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참여한 13세 이상 사춘기자녀를 둔 한 여성은 “솔직히 직장과 집안일에 치어 아이들과 대화할 시간이 부족해서 아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방법을 몰랐는데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이 교육을 통해 앞으로 아이들과 어떻게 대화해야 할지 길을 찾은 것 같다. 정말 고맙다.”며 말을 덧붙였다.

앞으로도 문경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정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할 예정이며, 센터홈페이지(https://mungyeong.familynet.or.kr)에서 문경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