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논산시 자매결연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11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논산시(시장 황명선)와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두 도시 의회 의장과 시의원, 민간단체장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동서를 아우르는 뜻 깊은 자매결연 체결식을 서로 축하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자매결연 체결을 위한 논산시장과 논산시 의회의장, 시의원, 그리고 민간단체 회원들의 문경시 방문을 매우 환영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의 민관 교류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방분권화 시대를 맞이해 지자체간 전 방위적인 교류협력은 필수이므로 오늘의 특별한 만남이 양 기관의 상생을 위한 또 다른 기회로 자리 잡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얼마 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돈암서원, 계백장군유적지 황산벌, 육군훈련소, 딸기로 유명한 곳이며, 최근에는 전국 최고의 주민자치 도시로 더욱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논산은 논산 8경과 삼국시대 유적지, 많은 먹거리를 바탕으로 한 관광메카도시로 오래 전부터 자리 잡아 문경시와 유사한 특색을 가진 지자체다.

문경시는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논산시에 문경시 고유한 귀농귀촌귀향과 스마트 팜 정책을 홍보하고 농특산물 판로를 구축해 상호 우호증진과 교류협력을 꾀할 예정이다.

이로써 문경시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동작구, 중구, 대구광역시 북구, 중국 이싱시, 베트남 송콩시 등 7개 국내외 도시와 교류 협력을 맺게 됐다.

문경시는 국내외 교류를 가리지 않고 각 결연 대상 도시와 지속적인 협의로 청정 자연환경과 우수한 관광자원, 오미자-사과 등의 특산품을 보유한 문경시의 장점을 살려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 꾸준히 진행해 갈 계획이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