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아리랑학교” 인기리에 모두 마쳐
14개 읍면동 순회 교육 후, 수료식도 성황
지난 11월 29일 오후 3시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위원장 이만유)가 주관한 “찾아가는 아리랑학교” 수료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이사장(아리랑학교 교장), 기미양 아리랑학회 연구이사,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 윤장식 문경시 행정복지국장 외 유관기관단체장, 14개 읍면동 수강생 대표, 수상자, 아리랑도시민위원회 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 의미 있고 내실 있는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우수 단체와 유공자 표창은 문경시장상에 아리랑학교 함수호, 장순자 강사가 문경문화원 원장상에 단체는 호계면, 문경읍, 점촌1동, 농암면, 산양면, 가은읍이, 개인으로는 안복수, 하숙자, 이춘자 강사와 권보경 이사, 최상운 사무차장이 각각 수상하였다.
특히 끝날 때까지 노래하고 춤추며 함께한 문경시의회 남기호 산업건설위원장에게는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 일동의 이름으로 감사패를 드렸다.
우리 민족의 노래 아리랑이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고, 2015년 문경시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아리랑도시 문경”을 선포한 것에 발맞추어 2017년부터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에서 아리랑학교를 개설 운영하였다.
아리랑학교는 문경새재아리랑의 저변 확대 및 대중화에 기여하고, 문경새재아리랑의 위상과 정체성 확립 및 체계적 보급과 이론 및 실기 교육, 문경새재아리랑을 제대로 알고 부르기, 매년 시행되는 아리랑제 경창대회 소리꾼 육성 등의 목적으로 14개 읍면동 당 1개 마을을 추천받아 4월부터 10월까지 시행하여 402명이 수강했다.
이번 “찾아가는 아리랑학교”를 마치면서 진도, 정선, 밀양, 3대 아리랑 지역과 같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문경새재아리랑을 척척 부를 수 있어 8만 시민은 물론 온 국민이 더 나아가 세계인이 즐겨 부르는 아리랑이 되길 참여자 모두가 바란다고 하였다.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는 그동안 활동에 대하여 지난 11월 18일 경상북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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