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가은초교 학부모회, 자세교정매트 기부
문경 가은초등학교(교장 권미숙) 전교생 92명은 12월 4일(수), 부모들로부터 ‘자세교정 매트‘를 특별 선물을 받았다.
이는 지난달 15일 학교 학예발표회 마지막 3부에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개최한 바자회 음식부스를 운영한 수익금 전액 200여만원과 학교운영비 100만원으로 마련한 것이다.
학부모들은 교직원들과 의논해 수업시간에 의자에 앉아있기 힘든 학생들에게 필요한 ‘다기능 자세교정, 골반교정 매트’가 학생들의 올바른 자세와 척추 건강에 도움도 되고, 학부모들의 노고와 사랑에 대한 의미 있는 보답이 될 것으로 보고 이 매트를 선물했다.
자세교정매트에 앉아본 학생들은 “폭신해요, 겨울에도 엉덩이가 따뜻해요, 자세가 저절로 바르게 되는 것 같아요”라며 얼굴 가득 만족한 표정을 지었고, 후배들을 위해 깨끗이 사용해 잘 물려주자는 다짐했다.
채모 학부모 회장은 “앞으로도 학교와 선생님들을 믿고 지지하며, 학부모와 학교가 협력하여 하나 되어 학교발전을 이루고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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