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5동 모전노인회, 폐지 수익금으로 쌀 기탁
문경시 점촌5동 모전노인회(회장 이인환)는 12월 6일 한 해 동안 열심히 모은 폐지 등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게 써달라며 160만원 상당의 쌀 50포(500kg)를 점촌5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모전노인회는 회원 모두 70, 80대의 고령이지만 무더운 여름에도, 추운 겨울에도 내 일처럼 열심히 폐지를 모아 2015년부터 매년 사랑의 쌀을 기탁해 오고 있다.
이인환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한 점촌5동장은 “보살핌을 받아야 할 어르신들이 오히려 매년 폐지를 모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덕분에 점촌5동이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되고 있다. 주신 쌀을 어려운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회원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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