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여중, 자기성장 교육과정 운영
문경여중(교장 이현재)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교육적 안전망 구축과 학생들의 심리, 정서지원을 위한 집단상담 수업인 ‘자기성장 교육과정’을 2017년부터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과정은 자신의 내면을 바르게 이해하고 타인의 다양성을 인정해 ‘더 행복한 나’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소수의 대상학생들에게 주 1회 인성나무, 감정카드, 공감과 나 전달법, 성격 기질검사 등 다양한 주제 활동 수업을 했다.
개인상담과 달리 집단상담은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는 장점과 활동 수업에서 오는 역동성이 있다.
수업에 참여한 1학년 박모 학생은 “학교와 학원에서 배우는 공부와 달리 마음을 배우고, 하고 싶은 말을 편하고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나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현재 교장은 “학생들의 심리, 정서적 안정감은 올바르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개인의 중요한 내면적 요소”라며, “앞으로도 교육복지와 지역 기관이 함께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일을 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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