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화학교 수강생들, 30개 부문 프로급 성장
문경문화학교 수강생들, 30개 부문 프로급 성장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이 운영하는‘문경문화학교’ 30개 과정 수강생들의 실력이 프로급으로 성장하고 있다.
12월9일 오후 열린‘2019문경문화학교 종합발표전시회’에서는 이런 수강생들의 진면목이 유감없이 들어났다.

문경문화원 전시실을 가득 메운 민화18점,서예28점,수묵산수화18점,실용퀼트34점,프랑스자수18점,수채화16점 등 전시작품 모두 전국 각종 해당 공모전에 입선한 수강생들의 작품들이었다.
또 다목적실에서 열린16명의 가야금 연주, 10명의 요가, 9명의 고고장구, 13명의 금메달근력체조, 14명의 아리랑 다도, 7명의 라인댄스, 8명의 난타, 6명의 판소리, 8명의 한국차, 9명의 아코디언, 13명의 경기민요, 18명의 하모니카, 6명의 한국무용다이어트, 16명의 사물놀이도 어느 공연무대에 초대받아도 손색없는 실력을 발휘했다.

문경문화학교는 수익자부담원칙에 따라 수강생들이 유료로 참여하고 있으며,그만큼 수강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기가 더 높다.
이에 따라 상반기27개 강좌에373명,하반기30개 강좌에384명이 수료해 문경시내 웬만한 학교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현한근 원장은“수강생 여러분들의 열정을 항상 보면서 감탄하고 있다.”면서“전국 각종 공모전에 나가 입상하는 모습이 자랑스럽고,시내 각종 공연장에서 초대받아 공연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한근 원장은 경품으로5만 원 짜리 상품권10장을 내 박수를 받았다.

이날84세의 김학모 전 산양면장이 출연해 아코디언으로‘오빠생각’과‘봉선화’를 연주해 박수를 받은 것은 물론,같은 반 동료들이‘황성옛터’를 김 면장에게 헌정(獻呈)연주를 해 노소(老少)가 동락(同樂)하는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문경시의회 김인호 의장,탁대학 운영위원장,남기호 산업건설위원장,진후진 의원,서정식 의원, 문경시 윤장식 행정복지국장과 문경문화원 장병용,오석윤,이만유,정정자 이사,한학수 감사가 참석해 전시와 발표를 축하했다.

개막식에서는3개 이상 부문에 등록해 수강한9명,대한민국미술대전에 출전해 입선한1명,우수강사4명에 대해 시상했으며,전시회는 오는13일 금요일18시까지 열린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