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 산타 원정대 출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문경후원회(회장 신성호)는 12월 12일 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3층에서 ‘2019년 문경 산타원정대’ 행사를 개최했다.
소외계층 아동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어린이재단 문경후원회 회원들이 아이들의 산타가 돼 직접 선물을 전달하는 크리스마스 행사다.
이번 행사는 산타원정대 선포식, 감사패 수여, 후원금 전달, 나눔 현판 전달, 축사, 특별공연,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어린이재단 김창연 경북지역본부장, 박영서 도의원, 진후진, 남기호, 서정식 시의원, 어린이, 가족, 지역후원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후원금 육백만원이 전달됐다.
아울러 이수영, 김동희 지역후원자의 캐롤송 공연, 고경남 지역후원자의 바이올린 연주, 구본진 마술사의 변검, 마술 공연도 선보였다.
신성호 회장은 “산타원정대를 통해 관내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 올곧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올 겨울 아이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더욱 더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연 경북지역본부장은 “모두에게 축제일 수 있는 연말과 크리스마스가 소외받는 아이들에게는 더욱 춥고 쓸쓸한 시간이 될 수 있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그리고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일에 많은 산타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문경 산타원정대’는 매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선물을 전해주는 후원 프로젝트로, 매년 40여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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