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제일병원, 맘 편한 돌봄공부방 개소
의료법인 동춘의료재단(이사장 류창수), 문경제일병원(병원장 김상헌)은 직원사택에 맘 편한 돌봄 공부방을 개소했다.
지난 4월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저출산극복 시군 공모사업’에 문경제일병원과 문경시가 함께 응모, 5곳이 선정돼 이루어진 것이다.
이 공부방은 맞벌이 가정, 교대근무 등으로 이른 아침 시간과 저녁시간에 발생하는 육아공백을 메워주는 아침 돌봄 사업, 저녁 돌봄 사업, 그리고 초등학교 돌봄 교실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위한 방과 후 돌봄, 공부방 운영, 방학 중 종일 돌봄, 양육자 병원치료 때 긴급 돌봄, 지역사회자원 활용을 위한 지역사회연계사업,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업 지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와 문경시로부터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비를 지원받고, 문경제일병원이 운영을 맡아 돌봄이 필요한 초등 1~3학년 아동들에게 돌봄을 제공하게 됐다.
또 문경제일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의 자녀를 위한 긴급 돌봄도 제공할 계획이다.
맘 편한 돌봄 공부방은 Mind(마음)+Mom(엄마)의 합성어로 ‘아이가 안전한 공간에 돌봄을 받고, 부모는 마음 편하게 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김상헌 원장은 “본원에 일하는 여성이 많아 양육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맘 편한 돌봄 공부방 이름처럼 맘 편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문경제일병원은 직원 복지를 위해 그리고 일하는 여성이 경력 단절되지 않고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직장어린이집을 2010년부터 운영 중이며, 제1회 경상북도출산친화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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