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협 10대 회장에 김종호 시인 취임
문경문협 제10대 회장에 김종호 시인이 1월 16일 취임했다. 지난해 12월 21일 총회에서 선출된 김 회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했으며, 이날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김덕희 문경교육장, 김창기 문경시의회 부의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총무위원장, 이정걸, 서정식 문경시의원 등 내빈과 문협 회원, 다른 문학단체 임원, 김 회장의 고등학교 동기회원, 고향사람들, 가족친지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호 회장은 2003년 ‘좋은문학’ 시 신인상 수상으로 문단에 데뷔한 후, 2013년 ‘나래시조’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우리 전통 시, 시조에 빠져 매일 한 편 이상 시조를 쓰고 있다.
그 결과 2016년 제14회 천상병귀천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문인협회, 나래시조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종호 회장은 “특별히 다른 사업을 하지 않겠다.”며, “전임회장들과 회원들이 벌여온 많은 사업들을 정성을 다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김종호 회장님은 저에게 sns로 저에게 시를 보내주고 계신다.”며, “겸손하고, 부드러운 시어와 짧고 간명한 시로 큰 공감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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