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장애인복지관, 경북공동모금회 9백만원 배분받아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훈)은 1월 14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0년 배분사업 전달식에 참석해 직업적응훈련실 기능보강 사업비를 9백여만원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적응훈련실에서 취업을 목적으로 훈련을 받고 있는 문경지역 발달장애인(지적장애인, 자폐성 장애인)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스테인레스 상판 테이블과 입식 의자, 높낮이 조절의자 교체사업비다.
이 직업적응훈련실에서는 LED모듈 포장 작업 활동으로 손기능 향상, 도구를 통한 작업훈련, 작업의 흐름에 따른 대처능력을 개발해 일반 업체에 취업해서도 손색이 없는 다방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전기제품 제조공장에 3명, 세탁공장에 4명이 취업해 어엿한 시민으로서 삶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박종훈 관장은 “우리 지역에는 500여명의 발달장애인이 살고 있으며, 이분들의 강점을 살려 집중력과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생산 업무, 카페나 식당 등의 서비스 업무 등 지역에 많은 사업체에 취업을 하고, 일반고용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은 보호고용을 통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구축이 필요하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문경 발달장애인의 직업재활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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