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농아들, 영화 ‘백두산’ 관람
문경시농아협회(회장 김영주) 문경시수어통역센터는 1월 14일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백두산’을 가치봄 서비스로 90여명의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메가박스 문경점에서 관람했다.
한국영화에 대사와 효과음 등을 자막으로 표기하고 화면해설과 상황을 설명하는 음성을 넣어 평소 극장에서 영화를 즐기기 힘든 이들이 ‘가치봄’ 사업으로 관람한 것이다.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가치봄 영화상영회는 시청각장애인, 어르신, 다문화가족 등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사)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문경시지회-문경시수어통역센터(054-554-2257)로 매달 첫째 주에 신청하면 된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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