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 올해 문경교육계획 설명회 가져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희)은 1월 22일(수) 오후 2시부터 유치원장 원장, 초중학교장과 원감, 교감, 부장교사,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대표 등 140명을 초청해 ‘2020 문경교육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설명회는 기존 학교 관리자 중심에서 교원, 학부모가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 전체로 범위를 확장해 실시한 것이다.

올해 문경교육 비전은 ‘창의융합 역량 강화로 미래를 여는 따뜻한 문경교육’으로, 그 아래 4개 시책, 19개 과제로 이를 실현하며, 3개의 특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내 22명의 유치원, 초중학교 교사와 관리자, 장학사와 행정지원담당으로 구성한 TF팀이 지난 12월 중순부터 수차례 협의회를 갖고 계획을 완성해 문경교육만의 특화된 지향점을 상세하게 담았다.

이날 설명회는 호서남초등학교 아랑소리단 학생 4명이 25현 가야금 중주로 막을 올렸으며, 문경중 성요한 학생이 노래를 불러 회의장 분위기를 잡았다.

이어서 호계초등학교 김주인 교장의 민주 시민 교육 활동, 산양중학교 송이섭 교장의 중학교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특히 학교 교육 활동에 참여한 경험을 고현정 학부모의 사례로 소개돼 학교와 마을의 협력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큰 시사점을 남겼다.

그리고 문경교육지원청 권혜자 교육지원과장의 진행으로 ‘2020학년도 문경교육계획’이 발표돼 학교 구성원 간의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활동을 강조됐으며, 다양한 지원사업과 농촌학교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 수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 학교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청사진이 제시됐다.

김덕희 교육장은 “문경교육 계획을 토대로 각 학교에서는 저마다의 빛깔이 영롱한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실천하여 2020년에도 교실은 즐겁고, 학교는 변화하며, 학생과 교직원은 행복한 문경교육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문경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