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04월20일토요일
문경매일신문 뮤지엄웨딩홀
티커뉴스
인물동정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목록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프린트하기
문경의 노인 철학자 이성진 선생
등록날짜 [ 2020-02-11 18:10:34 ]
문경의 노인 철학자 이성진 선생
문경에 살고 있는 이성진(李聖鎭. 81) 선생이 4권의 저서를 내고, 왕성하게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 온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점촌 중신기에서 태어나 호서남초등학교 5회 졸업생으로 산북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이성진 선생은 지난 1월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청원서를 올렸다. 20159월에 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청원서를 보내고 4년 반 만이다.

2015년 청원내용은 훈민정음의 자음과 모음이 뒤바뀌었다는 것. 우리가 알고 있는 모음이 자음이고, 자음이 모음이라는 것이다. 이는 자신이 2015년 발간한 책 훈민정음 제자원리에서 규명했고, 그 책과 함께 보내면서, 자신의 이 주장을 국가 해당기관에서 명확히 밝혀 달라고 청원한 것이었다.

그리고 올해 청원내용도 같은 주장으로 1933년 한글학회에서 규정한 한글 자음, 모음 규정들은 훈민정음 창제 근본 이치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이 선생의 이와 같은 주장의 근거는 선생이 공부한 역학에서 비롯된 것이다. 역학은 우주만물의 생성원리와 천지음양의 운행원리를 밝히고 있으며, 한글은 이 역학의 우주생성원리와 운행원리에 따라 창제됐고, 거기에 비추어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 보다 앞서 이 선생은 우리민요 아리랑이라는 책을 2009년에 발간해 문경에서 아리랑에 관심을 갖기 훨씬 전부터 아리랑을 궁구해 왔음도 드러냈다.

그 이후 2011년에는 천지창조의 수, 하나 둘 셋을 펴내 자신의 사상체계의 근본을 보여주었다이보다 훨씬 앞서서 처음으로 조선개국 일등공신 정도전의 일대기도 펴냈다.

이성진 선생은 인간사도 별것 아니라.”면서 골골마다 물들이 제 갈 길을 찾아가는 것처럼, 모두가 질서 정연히 막힘없이 흘러가도록 하면 정도가 생겨 바른 정치가 되고, 그러면 소원이 이루어지고, 만사가 형통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글학회가 잘못 규정한 한글 자음 모음을 훈민정음 창제 근본이치에 따라 바른 정의를 하루속히 세워 달라.”고 주장했다.





문경매일신문

고성환 객원편집국장 (shms2015@daum.net)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목록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프린트하기
1
문경 정리출신 인기 연예인 이장...
2
문경, 상주에 영화관 없다고 무시...
3
문경사투리가 뜬다
4
“문경 오미자 명성에 흠집날라”
5
[속보] 자유한국당 문경시장 후보 ...
6
최교일 국회의원, 실시간 검색 1위...
7
문경시장 예비후보 고오환(高五煥...
8
[특집] 신현국 전 문경시장 자서전...
9
자유한국당 문경시장 공천에 부쳐
10
문경시장 예비후보 이상일(李相一...
11
문경․예천-영주 국회의원선거...
12
문경새재에 오시거든.....
13
문경출신 젊은이 중앙정치무대 데...
14
문경에 영화관, 추석 때 개관
15
문경시 여성회관 커피 강좌 신설
16
몸사리는 시장님, 표류하는 문경...
17
고윤환 시장 대통령소속 지역발전...
18
문경시 종교단체들도 사랑 나눔
19
영순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마음
20
문경 하나님의 교회, 이어지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