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자가격리자 38명에게 긴급 생필품 패키지 지원
문경시는 코로나19로 자가 격리 중인 28명에게 생활불편과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긴급 생필품패키지를 지원하고 있다.
이 생필품 패키지에는 기존에 보건소에서 지급하는 마스크, 손소독제 등 응급구호키트 외에도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생수, 쌀, 라면, 즉석식품, 김, 김치 등 20여종과 의료폐기물봉투, 종량제봉투 등 방역물품이 포함돼 있다.
생필품패키지는 보건소와 사회복지과 1:1 전담 공무원이 직접 자가 격리자 가정을 방문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문경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현재 자가 격리 중인 시민을 비롯해 추가 발생할 수 있는 격리대상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예비비 지출을 결정한 바 있다.
문경시관계자는 “생필품 지원으로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불편해소와 격리기간 중 일상생활 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가격리자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주간 전담 공무원으로부터 일일 모니터링을 받으며 집 밖으로의 출입금지 등 격리수칙을 이행해야 한다.
문경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