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환 문경시장, 출향인에게 편지 3500통 보내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과 소비 위축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경시 우수 농특산물 소비촉진운동’을 3월 19일 본격 추진하면서 23일자로 문경시 출향인들에게 편지를 썼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직거래장터와 박람회, 축제 등 모든 행사가 취소돼 농특산물 판로가 급감한 것은 물론, 유치원과 학교가 개학연기 된 초유의 사태로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공급이 막혀 장기적인 판매부진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고윤환 문경시장은 향우회, 동문회 등을 대상으로 직접 서한문 3,500통을 보내 어려움을 알리고 참여와 홍보를 요청했다. 이 편지 뒤에는 '문경 우수 농특산물' 목록을 붙였다.
또 시내 공공기관과 각종 단체들이 소비촉진 운동에 참여하는 등 민관이 합심해 지속적으로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 안팎에서 모아진 관심과 협조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지금의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문경시 이번 ‘농특산물 소비촉진운동’ 외에도 시내 업체 꾸준히 이용하기, 택시타기 운동들을 적극적으로 장려해 이번 어려움을 문경시 구성원 모두 함께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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