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칼럼] 봄철 이륜차 배달 증가와 교통안전 -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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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3월22일 15시15분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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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치안칼럼] 봄철 이륜차 배달 증가와 교통안전
문경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감 정선관

[치안칼럼] 봄철 이륜차 배달 증가와 교통안전
문경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감 정선관

주말이나 야간에 치킨이나 피자, 중화요리 등을 배달시켜 먹은 일이 있을 것이다. 주문의 마지막에는 습관처럼 어김없이 빨리요라고 재촉하는 한마디를 더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로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를 두고 있는 요즘에는 배달음식 주문이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이륜 배달의 특성상 배달종사자의 수입은 곧 시간과의 전쟁이라고 여겨져 교통법규 위반을 많이 해 교통안전의 빨간불로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의하면 최근 3년간(20162018) 이륜차 사고는 봄철(35)에 많이 발생하고 겨울철보다 사고 건수는 22%, 치사율은 35%가 넘는다고 한다. 특히, 이 기간 서울시의 이륜차 교통사고는 23,739건으로 228명이 사망하였는데, 주요 원인은 안전운전불이행이 44%, 신호위반 18.9%, 안전거리미확보 12.8%의 순이다. 우리나라의 안전모 착용율은 201985%이지만 치사율은 일반사고의 3배 이상이고 치명상의 원인이기도 하므로 100% 착용하여야 한다.

이륜차 배달은 외식문화의 발달과 배달대행업체의 성장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륜차의 종합보험 가입률이 저조하고 운전자는 건당 수입을 계산하는 개인사업자이므로 좀처럼 교통안전 문화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는 편이다.

봄철 잦아지는 이륜차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과 감시가 필요하다. 첫째 이륜차의 전면에도 번호판을 부착하여 과속단속의 사각지대에서 벗어나야 하고, 둘째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인도주행 등의 교통법규는 교통사고의 주된 원인이므로 블랙박스나 스마트폰의 목격자를 찾습니다.’ 앱을 통해 동영상 촬영하여 경찰에 신고하도록 한다.

셋째는 안전모의 필수적인 착용으로 사상자 발생을 억제하여야 한다. 그리고 넷째는 제도개선을 통한 이륜차 종합보험 가입을 적극 유도한다. 마지막으로 배달을 시키는 수요자는 빨리요라는 말 대신 안전하게 오세요.’라는 말로 안전운전을 유도한다.

봄철 이륜차 배달 운전자는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운전에 관심을 보여야 비로소 이륜차 배달 문화에 파란불이 켜질 것이다. 우리 모두의 관심과 안전운전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린다.





문경매일신문

이민숙 대표 (shms2015@daum.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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