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 남부파출소, 주택 화재피해자에게 성금 기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수그러들지 않는 어려운 사회 분위기 가운데 문경경찰서(경찰서장 변인수) 남부파출소직원과 생활안전협의회원이 주택화재로 집을 잃은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어 훈훈한 미담 사례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10일 이 파출소 관내 오래된 주택 보일러실에서 시작된 주택화재로 일용 근로자로 일하고 있는 A씨의 주택이 전소, 삶의 터전을 잃는 안타까운 사연이 발생했다.
남부파출소 근무 경찰관들은 주택화재 피해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기 위한 문안인사 콜백(call-back) 통화 중 코로나-19로 A씨가 일자리를 잡지 못해 생계가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하게 되었고 이러한 소식을 접한 생활안전협의회원에서도 쾌히 동참, 소정의 성금을 기탁하여 3월 25일 기부한 것이다.
주택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A씨는 “모두가 어려운 현실에 경찰관과 지역주민이 마음 모아 보내준 성금에 너무 감사하고 가족과 함께 새 힘을 얻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고 인사했다.
문경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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