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장 후보 토론회 성황
사회복지분야 놓고 정책대결

문경시장 후보등록을 마친 4명의 후보자 중, 새누리당 기호1번 고윤환, 무소속 기호7번 채희영, 무소속 기호8번 신영진 후보 등 3명이 3월 26일 문경시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사회복지분야를 놓고 열띤 정책대결을 펼쳤다. 무소속 기호6번 고오환 후보는 개인사정으로 불참했다.

이날 토론회는 동양대학교 도광조 교수의 사회로 저녁 7시부터 8시 반까지 1시간 30분 정도 이어졌으며, 관심 있는 시민과 지지자 400여명이 토론을 지켜봤다. 특히 안광일 문경시의회의장과 김휘숙 문경시의회부의장, 이경임 도의원, 철산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장, 박영서 문경시사회복지단체 총회장 등이 나와 토론을 끝까지 지켜봤다.

토론은 사회자의 질의와 후보자들의 응답 형태로 진행됐으며, 특정 일방의 후보에게 불리할 수 있거나 유리할 수 있는 상호토론은 하지 않았다.

문경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강창교)가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정한 공통질문과 개별질문에 대해 후보자별로 응답하도록 해 공정성을 지켰고, 사회복지분야를 특정해 사전에 후보자들에게 질문을 줘 충분히 준비해서 답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줬다.

이날 토론은 문경매일신문과 문경넷방송에서 녹화했으며, 3월 27일부터 인터넷으로 편집 없이 녹화방영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