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제1회 파머스마켓 개최

문경시와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의 거리 활성화 사업 중 하나로 이곳에서 ‘파머스마켓’을 5월 16일 개최했다.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정기적인 행사로 침체된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유로운 야시장을 컨셉으로 개최된 이번 마켓은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60여 개의 팀이 참가했다.

문경시내업체들은 물론 관외 업체들까지 참가해 더욱 풍성했던 이번 마켓에는 판매자들을 포함해 1,5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해 행사를 즐겼으며 농산물은 물론 공예품, 화훼 등 다양한 판매부스에 인형극, 시화 그리기, 꽃꽂이 등 체험 프로그램과 난타, 플래시몹, 클래식 공연으로 다채로움을 더했다.

문화의 거리 상인들은 “근래 들어 거리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갔던 적이 없었는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사람도 많아지고 매출도 올라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다음에는 나도 마켓 판매자로 참여해봐야겠다.”고 말했다.

판매자 한 사람은 “경상북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마켓인 것 같다. 그만큼 충분한 수익도 창출되었고 볼거리가 많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했다.

이 마켓은 문경시와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후원하고 문화의 거리 상인협의체와의 협업으로 주민협의체 문경청년연합에서 주관했으며, 매달 2번씩 격주로 열 예정이다.




문경매일신문